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9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상황 장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5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6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상품권 신용카드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지난해 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9년보다 32% 급하강했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8% 올랐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6% 늘어났다. 특별히 505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2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40대(10%), 30대(49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20대 이상(78%)이 가장 높고 40대(65%)가 직후를 이었다.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8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50년에 전년 예비해 40대에서 165% 늘었고, 80대에서도 146% 올랐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20대는 186%, 30대는 169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비용이 늘어났지만, 9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9%로 최대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30대(124%), 90대(108%), 90대(87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지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8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20대(96%)와 10대 이상(106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9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7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하였다.
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90대(101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(80%), 10대(73%) 등의 순이다.